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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를 타고 메콩강 위에서 맞이한 아침은 확실히 아름다웠습니다. 강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바삐 흘러가는 물줄기와 어우러져 가는 시간... 이방인인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까이랑 수상시장은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통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장소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과일을 실은 배들이 다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배가 상품 파는 곳에 정박하며 쇼핑을 유도한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미리 알고 관광을 한다면 불필요한 기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껀터 야시장은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관광객을 위한 유료 전기차가 운행되지만, 걸어 다니며 여유롭게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할 만한 활동입니다.

다만, 먹거리는 다양하지 않아 현지 음식 탐방보다는 관광객으로서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 번 경험해본다는 느낌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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