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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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데일리안. 베트남 하노이서 한인 남성 8층서 투신 소동. 현지 공안에 제압당해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14일 오후 7시쯤 남 뚜 리엠 구역의 미딘에 위치한 건물 8층에서 한국인 남성이 발코니 난간에 매달렸습니다. 미딘은 하노이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공안에 신고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구금 상태의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ZDNet Korea. '애플 협력사' 폭스콘, 베트남 제조시설 확장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폭스콘은 사이공 박장 산업단지내 45ha(45만평) 규모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6천250만달러입니다. 임대 기간은 2057년 2월까지입니다. 폭스콘은 이미 박장 지역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조선일보. 4㎞에 11만원 청구… 한국인 관광객에 바가지 씌운 베트남 택시기사
한국인 관광객 허모(35)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다낭 공항에서 하이쩌우에 위치한 호텔에 가기 위해 그랩 앱을 통해 택시를 불렀습니다. 다낭 공항에서 허씨가 예약한 호텔까지 거리는 약 4.5㎞였습니다. 이곳의 택시 기본요금은 2만동(약 1000원)이며, 1㎞당 요금은 1만7000동(약 920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호텔에 도착한 택시기사는 허씨에게 210만동(11만4000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이는 정상 요금 보다 10배 넘는 액수입니다.

 

이에 허씨는 이 택시기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관광객에게 10배 넘는 요금을 청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낭시는 이후 한국에 귀국한 허씨에게 더 낸 요금 일부를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인사이드비나. 베트남 젊은 인구구조에 눈독 들이는 외국 스타트업들
싱가포르 기술보험 스타트업 이글루(Igloo)는 2021년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이후 줄곧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글루의 주요타깃은 아직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저소득층인데, 지난 2년동안 베트남시장에서 판매한 보험상품 1300만건중 지난해에만 1000만건을 판매했습니다.

자동차 소유주와 임차인을 연결해주는 인도 렌터카플랫폼 줌카는 2021년 12월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자동차 소유주 3000여명을 비롯해 활성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유망한 성장성과는 반대로 스타트업들이 사용자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어려움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숙련된 기술인력이 부족한 것도 외국 스타트업들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5.아시아타임즈. [베트남증시 마감] 금융·부동산주 상승에 1,050선 돌파
현지시간 16일, 호찌민 거래소에서 증권, 금융 섹터가  주가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베트남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0.96%) 상승한 1,058.2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융 섹터에서 산업무역은행 2.77%, VN다이렉트증권 4.29% 등이 상승했고  부동산 섹터에서는 낀박시티개발 4.13% 그리고 종합기업인 빈그룹 주간는 0.95% 상승했습니다.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 주가도 2.40%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