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3년 4월 7일 금요일

 

1.인사이드비나. 미국, 베트남 등 동남아서 반도체 수입 급증
7일 미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반도체 수입액은 4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이중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수입 증가율은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산 순이었습니다. 베트남산은 전년대비 75% 늘어난 5억6300만달러로 7개월 연속 미국 반도체 수입의 1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연합뉴스. 베트남 총리 "러시아 제재 반대". 원자력 등 협력 강화
7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베트남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의 고립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베트남 원전 건설에 참여할 의사도 확인했습니다.

3.인사이나비나. 베트남, 부동산기업이 부실채권의 84% 차지. 43개사, 33.7억달러 규모
7일 신용평가기관 핀레이팅스(FiinRatings)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회사채시장의 부실채권 규모는 69개 기업, 40억2600만달러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2022년 만기가 도래한 부실채권은 1억7730만달러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15%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이들 69개 기업의 총부채는 99억6380만달러였습니다. 이중 회사채가 72억3510만달러이고 대출 및 기타부채가 27억2860만달러였습니다. VN다이렉트증권(VNDirect)에 따르면 올해 만기되는 채권 규모는 전년대비 51.6% 증가한 99억1690만달러, 이중 2분기 만기도래 채권은 전분기대비 127% 증가한 30억22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2분기 부동산기업의 만기 채권 규모는 전체의 39.9%에 달해 그렇지 않아도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부동산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아시아타임즈.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 어려워, 1분기 3%대 전망"
베트남 증권사 롱비엣증권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6%에서 5.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수요 둔화가 심각한 전 세계 경제를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수출을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인 중국의 경기회복 속도도 빠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롱비엣증권은 시간이 흐르고 하반기로 갈수록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활동과 소비심리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가 재정정책을 펼치고, 정부 주도의 공공투자가 경기회복을 이끌 수 있습니다.

 
5.아시아타임즈. [오늘의 베트남 증시] 종목 간 희비 갈리며 1070선 붕괴
현지시간 7일 베트남 증시에서 종합기업 빈그룹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18% 하락했습니다. 은행주 중에는 사이공트웅틴은행, 사이공하노이은행 등 주가가 오른 반면, 해외무역은행 등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증권주는 대체로 올랐습니다.
대형주 중에는 유통업체 마산그룹은 주가가 올랐지만 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은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베트남 VN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0포인트 0.11% 하락한 1069.7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HNX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7포인트 0.08% 상승한 211.6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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