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호치민 시민들..

호치민에 나와서 이렇게 벤취에 앉아 있다보면 그들의 여유로운 삶의 일면도 볼 수 있네요... 공원에서 댄스하는 부류도 있고 기 체조(?)하는 부류도 있는데.... 원래 기체조가 천천히 움직이는 건가? 전혀 미동이 읍네... 찍다 지쳐 그냥 꺼버림 ㅎㅎ

언제 다음 동작이 나올려나....

 

여기서 공산주의라는 그 어떤 느낌도 묻어 나오지 않고, 그러고 보니 마치 서울의 어느 공원에 있는듯한 착각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어른들의 운동하는 모습... 그리고 여기저기서 자리 잡고 앉은 젊은 커플들... 

 

 

나도 이에 동참.. 한가로이 산책하다 육교 위를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니... 몰려드는 오토바이를 보고, 아.. 여기가 베트남 맞네라는 현타가 ㅋㅋ..

아 베트남 맞네... 오토바이가 많아 ㅋㅋ

호치민 시민들 다들 그렇게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면서 편안한 저녁 시간을 즐기는 중... 서울이나 호치민이나 별반 차이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