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 머리야... @.@

https://youtube.com/shorts/9E0XeyD-8Fg

 

ㅎㅎ

 

이거 저는 1000% 이해합니다 ㅎㅎ

 

예전 로컬 미용실에서 저렇게 머리를 해달라고 한것도 아닌 단지 눈썹까지만 앞 머리를 잘라달라고만 했었는데...

헤어디자이너, 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요란한 가위질에 툭툭 떨어져 나가는 머리털을 보면서 불길한 예감이 엄습... 왜 불안한 생각은 늘 현실로 바로 오는지.. ㅠ

 

다 됐다고 해서 눈을 뜨고 앞에 거울을 보니.....

....

...

 

내가 요청한 눈썹까지만 이러고 한....근데 눈썹 위로 1cm 이상이 더 올라가 있다니... 

이건 완전 바가지 머리도 아니고 머라고 표현할 말이 없이 어안이 벙벙했는데... 그 패죽여 버리고 싶었던 깍새 그놈은 머가 그리 좋은지 혼자의 신기에 가까운 자기의 미용 기술에 자아도취가 된건지... 얼굴엔 웃음과 만족감이..

 

그렇지만 화를 참고 차분히 클레임을 했죠...

"내가 눈썹까지만 잘라달라고 했지요?"

그러자 그놈의 깍새는 자신있게 말했다 "맞아요 눈썹이요." 

 

아니 머하는 놈이야 누가 봐도 눈썹보다 1cm 이상 올라갔구만 이런 C8,,,,

 

끓어 오르는 화를 억누루고

"어떻게 이게 눈썹까지만 깍은 건가요? 이렇게 머리카락이 눈썹 위에 있는데?" 그랬더니

상상도 못할 답이 돌아왔다는...

 

"이렇게 손바닥으로 머리카락을  누르면 눈썹까지 온다. 그러니 눈썹까지 자른게 맞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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