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성 200년 된 고택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
꽝남성 200년 된 고택

땀끼 시에서 약 30km 떨어진 꽝남성 티엔칸 지역에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록옌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 가옥들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온전한 고택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64세의 Nguyen Dinh Hoan 씨가 소유한 집입니다.

이 집은 100m² 이상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4대째 내려오는 이 집은 무려 4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의 다른 집들보다 약 50미터 높은 언덕 중턱에 위치해 그 특별함을 더합니다.

고택의 매력적인 풍경

집으로 가는 골목길 양 옆에는 세월을 느낄 수 있는 100년 된 이끼 낀 돌둑과 정성껏 다듬어진 중국 차나무가 늘어서 있습니다. 고택 앞마당에는 작은 연못과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관 지붕은 원래 초가 지붕이었으나, 호이안 구도시 마을에서 구입한 음양 기와로 교체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4대에 걸쳐 이어져 온 세월의 시간 속에서도 고택의 아름다움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꽝남성 200년 고택....

록옌 마을의 Nguyen Dinh Hoan 씨의 고택은 단순한 집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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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사는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