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날 아내와 아내 동생들과 함께 호짬으로 고고~~
동생들이 베트남 중부 출신이다 보니 바다를 자주 접하지 못해 바다를 가면 그렇게 좋아합니다. 돌이켜 보며 저도 어렸을땐 무조건 바다였네요 ㅎㅎ
베트남 와서 저만 몰랐던 사실
"베트남 '토끼 해'는 없고 '고양이 해'가 있다" 라고 하네요.
저의 멍충함과 신기함이 교차했죠 ㅎㅎ
호짬(Ho Tram)은 호치민에서 2시~3시간 정도인데요. 길이 안 막히면 그보단 더 단축될 수 있습니다.
호짬은 저도 처음인데 보통 붕따우를 자주 갔었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해변도 넓고 그래서요. 호치민 사람들도 주말이면 붕따우에 자주 옵니다. 그러다 보니 공휴일이 되면 차도 사람도 엄청 붐비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는 붕따우 가려고 했으나 이런 이유 때문에 새로운 아지트(?)를 찾아야 했죠 ㅎㅎ
호짬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저 그렇다, 아직은 붕따우가 좋다...
일단 바닷물 색이 탁합니다. 그러다 보니 역시 한국 사람이 원하는 그런 상쾌한 맛은 없었습니다. 대신 약간 무이네 느낌이 나서 이런 면은 붕따우보단 좋았구요... 그러다 보니 현재 리조트들이 엄청 생겨나고 있고 해변을 끼고 운영하는 프라이빗리조트도 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쁜 해변을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그래도 드라이빙하며 머리 식히기에는 시원하고 도로 상황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익숙한 분위기를 바꿀때 가끔 이용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사람아 많지 않고 바닷 바람 맞으며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 첫 바닷가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호짬은 아닌듯 합니다~. 이상, 끝.~
해산물 시장 "북부 만에서 가장 신선한" - Giao Hai 수산 시장 (Giao Thuy, Nam Dinh)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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