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https://youtu.be/_2vXAqTlAdk

1.한겨례. 박항서의 베트남, ‘코리안 더비’ 제압하고 무패 질주
베트남과 마지막 동행 중인 박항서 감독이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과 대결에서 완승했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었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했던 베트남은 2승을 기록, 말레이시아(2승1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골 득실에서 앞서며(+3) 조 1위에 자리했습니다.

2.인사이드비나. 베트남, 성비불균형 갈수록 커져. 올해 여아 100명당 남아 113.7명
베트남의 성비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8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총국에 따르면, 올해 신생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3.7명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응웬 도안 뚜(Nguyen Doan Tu) 인구가족계획총국장에 따르면 특정지역 신생아의 성비불균형이 특히 높았습니다. 북부고산지대 선라성(Son La) 성비는 117명, 중북부 응에안성(Nghe An)은 116.6명이었습니다. 뚜 총국장은 "신생아 성비불균형은 빠르게 높아져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며 “성비불균형은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부 지역의 불완전한 자료를 기반으로 했으며, 올해 신생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3.ASEAN EXPRESS. 베트남 3개 항만, 세계 100대 컨테이너 항구로 선정
영국 일간지 ‘로이즈리스트’는 ‘2022년 세계 100대 컨테이너 항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하이퐁 항구, 호치민 항구, 까이멥 항구 등 총 3개 항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트남 해사국 지도부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베트남 항구의 화물 처리량은 약 6억 8,3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계획의 84%(7억 2,530만 톤)에 해당합니다.


4.YTN.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 최대 수혜, 타이완·베트남".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나라는 타이완과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는 미국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지난 2018년 30.1%에서 지난해 11%로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타이완의 점유율은 9.7%에서 17.4%로, 베트남의 점유율은 2.6%에서 9.1%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점유율은 11.2%에서 13.2%로 2.1%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5.아주경제. [베트남증시 마감] 은행주 견인에 VN지수 이틀째 강세. 1,015선 회복
28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11.09포인트(1.1%) 오른 1,015.66p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10조6,710억동(약 5,7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찌민거래소 내 상장 주식 중 258개 종목이 올랐고 168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거래소에서 4일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매수 규모는 3,190억동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소매(-0.56%) △보험(-0.13%) △건설자재(-0.13%) 등 3개 업종만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22개의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숙박·외식(+2.81%) △운송·창고(+2.08%) 등의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90포인트(1.43%) 오른 206.04p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