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https://youtu.be/rrE2zU76dmE

1.한국경제TV. HSBC, 베트남 올해 경제성장률 8.1%로 상향
영국 금융기관 HSBC는 베트남의 2022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7.6%에서 8.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베트남 경우 지난 3분기 GDP 13.7%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의 실업률은 3분기까지 2.3%로 떨어졌고 관광산업이 부흥하면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어 실업률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베트남은 미국 등의 경기침체로 전자제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제 수출액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수출액은 2년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베트남 전체 수출의 35%를 전자제품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HSBC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된 후 내년에는 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며 "내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5.8%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뉴스핌. 베트남, 무비자 체류 30일로 연장 추진  
베트남에서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30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주재한 관광회복 회의에서 현행 15일(일부 30일)인 무비자 체류기간을 2배 연장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30일짜리 전자비자 발급 대상국을 현행 80개국에서 모든 국가로 확대하고 입국 시 도착비자 발급도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베트남은 비자 정책 완화 등을 시행하면 내년 800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인사이드비나.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향후 2년간 '임차인 우위'시장…공급늘며 임대료 하락 전망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시장은 향후 2년간 신규 사무실 공급량이 늘며 임대료가 하락하는 임차인 우위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이 임차인 우위시장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만입니다.

4.코참데일리. 베트남전력공사 올해 31조 동 손실
베트남전력공사(EVN)는 올해 31조 3600억 동(VND) 손실이 확실시되고 있다. 베트남전력공사는 "투입비는 증가했지만 전기세는 4년 동안 조정되지 않았다"며 "33조4450억 동(VND)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지만 연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웬호앙아잉(Nguyen Hoang Anh)기업 국가 자본 관리 위원회 위원장은 "핵심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은 전기세를 인상하여 재정적 균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아주경제. [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3% 이상 급락. 1달 만에 1,000선 내줘
26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3% 이상 급락한 가운데 1달 만에 1,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3포인트(3.44%) 급락한 985.21p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약 1개월래 최저치입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VN30지수도 46.36포인트(4.48%) 빠진 987.77p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9조9,760억동(약 5,3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찌민거래소 내 상장 주식 중 56개 종목은 올랐고 395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거래소에서 이틀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전체 매수 규모는 4,370억동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0.72%)를 제외한 24개의 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기타금융활동(-8.10%) △증권(-6.79%) △소매(-6.27%) △건설자재(-6.04%) 등의 낙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한편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95억동에 그쳤습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80포인트(3.31%) 빠진 198.5p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