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https://youtu.be/gXZZ1jaAp3o

1.인사이드비나. 베트남 부동산시장, 2024년까지 침체 전망. 투자에 신중 기해야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유동성 부족으로 건설업계에 돈줄이 막힌 상태에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침체가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회사 모긴홀딩스(Mogin Holdings)의 르엉 딘 투이 반(Luong Dinh Thuy Van) CEO는 최근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많은 부동산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투자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인 프억 응이아(Huynh Phuoc Nghia) GIBC 수석 컨설턴트는 “부동산업계가 당면한 법적 불일치 및 중복 문제는 내년까지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며 “최악의 시기는 내년초나 중반께이고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업계와 투자자들 모두 내년이 올해보다 더한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코참데일리. 베트남 10월 자동차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
베트남자동차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된 자동차는 3만6,560대로 9월에 비해 9.3%,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승용차 판매량은 2만8,230대로 전월보다 10% 늘었습니다.

 

지난 1~10월 누적 판매 차량은 29만6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으며 특히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연말 두 달 동안 국내자동차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한국경제TV. 베트남 저작권 등록 매년 10% 증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베트남저작권청(COV)는 지난 1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저작권 등록은 지난 몇 년 동안 연 평균 8~10%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에 등록된 저작권은 8,000건 이상이었으며 2020년에는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주로 등록된 저작권 분야는 미술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음악(25%), 글(14%), 컴퓨터 프로그램(13%) 등이었습니다.

베트남저작권청 측은 "베트남은 지적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며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개인과 조직이 저작권 등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nownews. “남편이 출산했어요!”…트랜스젠더 남성, 딸 출산
14일 옌(Yan)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매체는 트랜스젠더 남성 프엉(36)이 지난 9일 3.1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랜스젠더 커플인 프엉과 투엔(36)은 올해 5월 빈증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당시 프엉은 이미 임신 3개월이었습니다. 

 

프엉은 트랜스젠더 남성이고, 투엔은 트랜스젠더 여성입니다. 프엉은 자연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여성으로 태어났던 프엉은 남성이 되기 위해 호르몬 요법과 가슴 절제술을 했지만, 완전한 성전환 수술을 한 게 아니어서 임신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아내 투엔은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호르몬 요법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되었습니다.

5.아주경제. [베트남증시 마감] 3% 급락하며 900선 '위태'. 25개월래 최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4포인트(3.1%) 급락한 911.90p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0년 10월 2일 이후 약 25개월래 최저치입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VN30지수도 31.54포인트(3.37%) 빠진 904.77p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9조7,970억동(약 5,192억4,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치민거래소 내 상장 주식 중 227개 종목은 올랐고 39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227개 하락 종목 중 206개 종목이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치민거래소에서 7일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전체 매수 규모는 9370억동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0.68%) △건설자재(+0.21%) 등 2개 업종만 상승했습니다. 
나머지 23개 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기타금융활동(-7.36%) △광산업(-7.31%)의 낙폭이 컸습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95억동에 그쳤습니다. HNX지수(중·소형주)는 7.66포인트(4.18%) 빠진 175.78p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