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1.서울신문. 탈중국 바람 타고… 애플·레고도 베트남에 공급망 확장

베트남 내 공급망을 확장하고 나선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의 IT 회사 애플입니다. 19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애플은 ‘맥북’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낙점했는데, 이에 따라 최대 협력 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베트남 현지에서 잇따라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인 레고도 지난해 11월 베트남 남부 지방인 빈두옹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공장 기공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레고그룹 내에서 아시아 기준으로는 두 번째, 세계적으로는 여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입니다. 

 

2.연합뉴스. 베트남, 전력난 책임 소재 규명 나서…국영전력회사 감사 착수

19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영 베트남전력공사(EVN)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전력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산업부에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수도 하노이 및 북부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부족에 의한 정전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3.중앙일보. "한국 이민? 대신 일본 간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24만5,912명입니다. 베트남은 10.5%(23만5,007명)로, 재중동포를 포함한 중국 37.8%(84만980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해외 취업 및 유학 비자 준비를 돕는 베트남 업체 VXT 부 홍 꽝 사장은 “한국은 비자 심사에 서류를 많이 요구하고, 유학생 송출 비용도 비싸다”며 “차라리 유럽에 보내는 게 더 쉽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력 송출국에서 ‘인기 국가’ 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UN 국제이주기구(IOM)가 지난 1분기 베트남인이 선호하는 이주 희망국가 10개국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순위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1위는 일본이었고, 미국, 대만, 독일, 프랑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베트남 청년의 해외 이주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UN국제이주기구(IOM)는 “베트남 전체로 보면 해외 이주 기회 관련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 관련 관심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INSIDE VINA. 뱀부항공, 베트남항공 제치고 자본금 최대 항공사 부상

19일 베트남 국가기업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뱀부항공의 자본금은 종전대비 3억2,810만달러 늘어난 11억1,430만달러로 자본금 최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뱀부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4억9,860만달러로 전년대비 3.3배 증가했으나 세전손실이 7억4,88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 2위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합산액보다 8,500만달러 많은 수준입니다.

 

5.한국경제TV. [베트남증시 19일 마감시황] VN지수 9.82p(0.88%) 하락 1,105.40 '대형주 약세에 지수 급락 마감'

 

현지시간 19일 베트남증시는 하락했습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82포인트(0.88%) 떨어진 1,105.40을 기록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97개 종목이 상승, 243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VN30지수도 10.12포인트(0.91%) 내린 1,098.94를 기록했으며, 10개 종목이 올랐고 18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HNX지수는 1.93포인트(0.84%) 하락해 226.5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59개 종목 상승, 125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약 36% 감소한 14조3,170억동(한화 약 7,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50억동 순매도로 이날 장을 모두 마쳤습니다.

 

---

놀라고 익숙해지는 베트남 삶 (tistory.com)

놀라고 익숙해지는 베트남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