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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

초급에서 다뤄야 할 불규칙_ㅂ 불규칙

by 달콤할배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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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불규칙
모음 앞에서 받침 'ㅂ'이 '우' 또는 '오'로 바뀌는 현상

 

 

베트남 초급 학습자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초급 단계의 단어들인  '덥다', '춥다', '고맙다', '아름답다' 등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면 좋을듯 합니다.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받침 'ㅂ'은 대부분 '우'로 바뀌지만, '오'로 바뀌는 단어가 있습니다. '돕다'와 '곱다'가 '아/어'와 만날 경우 '오'로 형태가 바뀝니다.

 

다만 '곱다'는 중급 이상 단어이기 때문에 초급 단어인 '돕다' 정도만 '아/어'를 만날 때 '오'로 바뀐다고 설명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교수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규칙으로는 바뀌는 단어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입다'와 '잡다', '좁다' 등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ㅂ불규칙'이라고만 학습시킨다면 학습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도 있지만 이런 단어들은 불규칙이다라고 하면서 강의하면 좋을듯 합니다.

 

※혹시 본인이 실시하는 모의 수업 내용에 관련 단어가 나오면 살짝 짚고 넘어 가주시면 좋습니다~


Bất quy tăc ㅂ 

덥다(nóng) → 더워요

춥다(lạnh)  → 추워요

쉽다(dễ)  → 쉬워요

어렵다(khơ)  → 어려워요

맵다(cay)  → 매워요

싱겁다(nhạt)  → 싱거워요

가볍다(nhẹ)  → 가벼워요

무겁다(nặng)  → 무거워요

아름답다(đẹp)  → 아름다워요

 

입다(mặc) → 입어요

씹다(nhai) → 씹어요

좁다(chật) → 좁아요

잡다(bắt) → 잡아요

 

한국 사람에게 베트남어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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