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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어교원

초급 한국어문법_경음화(된소리)

by 달콤할배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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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화: 예사소리였던 것이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등불’이 ‘[등뿔]’, ‘봄바람’이 ‘[봄빠람]’이 되는 것 따위이다.

 


※예사소리란 숨을 거세게 내지 않으며 목을 긴장시키지 않는 소리이다. 연음(軟音) 또는 평음(平音)이라고도 한다.

 

'ㄱ, ㄷ, ㅂ, ㅅ, ㅈ' 과 같은 평음이 'ㄲ, ㄸ, ㅃ, ㅆ, ㅉ'과 같은 된소리, 즉 경음으로 바뀌는 음운현상이며, 경음화가 일어나는 조건은 다양합니다

 

1.된소리 :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 소리가 된소리로 바뀐다.

 

일반적으로, 

 

2. 된소리의 유형

1)받침 'ㄱ, ㄷ, ㅂ' 뒤 + 'ㄱ, ㄷ, ㅂ, ㅅ, ㅈ' 

 국밥 [국빱]

 

2)용언의 어간 받침 'ㄴ, ㅁ' + 'ㄱ, ㄷ, ㅂ, ㅅ, ㅈ' 

담고 [담꼬]

 

3)관형사형 어미 '-(으)ㄹ' + 'ㄱ, ㄷ, ㅂ, ㅅ, ㅈ' 

할 사람 [할 싸람]

 

4)한자어 'ㄹ' 받침 + 'ㄷ, ㅅ, ㅈ' 

열정 [열쩡]

 

5)어간 받침 'ㄼ, ㄾ' + 'ㄱ, ㄷ, ㅅ, ㅈ' 

넓게 [널께]

 

이렇게 정리해 놓아도 다양한 경음화로 인해 한국어 초급 학습자에게 경음화에 대한 문법적 지식보다는 각 단원에 나오는 단어들에서 발생되는 경음화 현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고 반복적으로 여러번 읽기를 연습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방 [책빵]   짚신 [집씬]   밭과 [밭꽈]   맑다 [맑따]   등불 [등뿔]   등불 [등뿔]     봄바라 [봄빠람]   말소리 [말쏘리]   .

평가 [평까]   옷장 [옷짱]   꽃밭 [꽃빹]   먹고[먹꼬]    닫고 [닫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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