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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아니어도 타국에 살고 있다면 비슷한 경험을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한국 문화의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와 이젠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 뭉치에서 조금씩 먼지처럼 털려 나가는 듯 한 느낌들이 불현듯 찾아와 먹먹하고 막연한 상태로 이끌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한국이 개도국일때 기내에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김치와 고추장을 먹어서 안되다는 뉴스를 접할때 잘 살아보자고 이민을 떠난 친구들 그리고 가족을 위해 사우디로 멀리 아버지를 보낸 친구들...
한국은 이젠 할아버지/할머니에 이어 아버지/어머니 덕택으로 지금은 오히려 왠만한 선진국보다는 더 좋은 나라가 되버렸죠... 그럼에도 이 베트남에서 사는 이유는 멀까.... 일, 국제결혼, ....
답이 없는 질문에 그저 하루종일 옛 추억에 잠기는 날이 되버렸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느낌 저런 느낌이 다 드니 머 특벼할 것도 없죠... 그져 좋은 사람들과 식사 한끼 그리고 소중한 가정을 행복하게 지키는 것...
뭐 특별한 것도 없지만 오늘 주말 어떻게 해서라도 좀 재미나게 보내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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