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https://youtu.be/5xz5E4CXzAg

1.연합뉴스. 베트남 국가주석 "한국기업 진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
응우옌 쑤언 푹(68) 베트남 국가주석이 내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역 규모 1천억달러 시대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푹 주석은 지난 14일 오후 하노이에 위치한 주석궁에서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취임했으며 해외 언론사 대표와 주석궁에서 환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트남은 권력 서열 1위인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고 있습니다.

2.글로벌경제신문. "석탄 사용 줄여달라" G7 등 9개국, 베트남에 20조2,000억원 지원
주요 7개국(G7)과 노르웨이, 덴마크 등 9개국이 베트남의 석탄 연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155억 달러(20조2,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진국들은 이 돈으로 베트남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을 확충해 탄소 배출 정점 연도를 2035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이 야심 찬 클린 에너지 전환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맞서는 싸움에 나서게 됐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안보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3.동아일보. 미국 방산업체, 베트남과 무기 계약 논의. 러시아 무기와 ‘굿바이’
미국 방산업체들이 베트남 고위 관리들과 헬기와 드론을 포함한 군사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두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은 수입 무기의 7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해 왔으며 대형 장비도 대부분 러시아제입니다. 양국은 러시아가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을 지원한 이후 긴밀한 국방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과 한국이 베트남의 무기 공급처로 떠오르면서 2021년 베트남의 러시아제 무기 의존도는 60%로 떨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베트남은 러시아제 무기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4.한국경제TV. 베트남 남부 지역 아파트 거래 전년 대비 89% 감소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DKRA Vietnam에 따르면 지난달 호치민과 빈즈엉에서는 213채의 아파트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규 프로젝트의 공급이 급격히 감소해 아파트 분양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부동산 개발업자들은 11~12월 신규 프로젝트를 분양하지 않았습니다. 대출 조건이 강화된 것도 부동산 인기가 시들해진 요인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부동산 업계는 매수자들이 내년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당분간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아주경제. [베트남증시 마감] 은행주 주도로 VN지수 3일째 상승. 1,055.32p
15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은행주 주도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47%) 오른 1,055.32p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12조3,350억동(약 6,882억)으로 집계됐습니다. 213개 종목은 올랐고 171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수 규모는 3,180억동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1.71%) △농·림·어업(-1.68%) △부동산(-1.36%) 등 10개 업종만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숙박·외식(+3.09%) △기타금융활동(+2.13%) 등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25포인트(0.12%) 내린 212.95p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