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뉴스 몇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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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한국일보. '코로나 청정지대'라더니…뒤늦게 위기 경보 울린 베트남
지난 4월 중순 '위드 코로나(일상 회복)' 정책을 펼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일일 최다인 3,29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베트남 내 지배종이 된 켄타우로스는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중증 환자 역시 일일 평균 60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베트남의 경제 중심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결국 '위기 경보'를 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용 야전병원의 문을 다시 열었으며, 백신 접종 속도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의 한 현지 보건 전문가는 "호찌민을 시작으로 남부 냐짱과 바리아-붕따우, 중부 다낭 등 주요 휴양지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들은 귀찮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가급적 많은 인원이 모이는 해변과 다중시설 이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2.데일리임팩트. 현대건설, 베트남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
현대건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에 한국 기업 최초로 공동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의 약 3배 면적을 신도시 개발로 지정해 오는 2030년까지 인구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등 그룹과 연계한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향후 베트남 민간 건축 사업 부문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아시아타임즈. 미국 시높시스, 베트남 반도체 인력 육성하고 직원 더 뽑는다
시높시스가 베트남에서 반도체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중국 철수 혹은 투자 축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은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반도체회사 인텔은 베트남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고, 삼성전자 또한 연구개발(R&D)과 부품 생산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4.코참데일리. 베트남 가죽·신발 수출 7개월 만에 140억 달러 돌파
지난 1~7월까지 베트남은 해외시장에 가죽 및 신발 140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규모입니다.

 

북미 지역으로의 가죽 및 신발 수출은 24%,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17.5% 증가했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가죽 및 신발 수출로 207억 8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지난 2020년보다 4.6% 증가한 규모입니다.

 

신발 부문에서만 6.1% 증가한 177억 7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5.아주경제. [베트남증시 마감] 저가 매수·은행주 상승세 힘입어 3일 만에 반등…1,279.39에 마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던 베트남 증시가 30일(현지시간)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여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8.59포인트(0.86%) 상승한 1279.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치민 거래소의  상장 주식 중 226개 종목은 올랐고 208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호치민 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일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플라스틱·화학물제조(3.61%) △은행(1.50%) △고무제품(1.21%) 등을 비롯해 11개 부문은 상승했고, 나머지 14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증권(-1.89%) △도매(-0.97%) △기계·설비제조(-0.96%) 등의 주가는 제일 크게 내렸습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69포인트(0.57%) 하락한 293.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